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오늘(27일) 발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내용은 이날 오후 3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와 협의해 당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표 시점을 연기한 바 있다. 한전이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3원가량
∴ 뉴스 > 산업 > 2022.06.27. 15:15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서방의 러시아 제재, 이상기후 등이 겹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여름철 전력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천연가스와 석유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냉방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빈곤층에 큰 부담을 주는 '전기료 폭탄'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라니냐(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서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는 이상 현상)로 인한 이상 폭염과 전력 수급 불안 현상이 겹칠 경우 전례 없는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이 주요 도시를 덮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우크라 전쟁이 부추긴 전력 위기... 블랙아웃 공포 커진다 북반구의 여름은 냉방 수요 탓에 전력 소비가 많은 시기
∴ 뉴스 > 산업 > 2022.06.04. 10:52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이 6월 1일부터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부산시는 31일 이 상업시설들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영업해온 이 시설들의 승인 기간이 이날 만료된다. 이에 따라 이 시설들에 입점한 800여 개 점포는 문을 닫게 돼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졸지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또한 영업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가뜩이나 침체한 인근 상권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롯데쇼핑이 옛 부산시청 터에 이 시설들과 함께 랜드마크로 건립하기로 한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한데다 업
∴ 뉴스 > 산업 > 2022.05.31. 17:37삼성과 현대차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윤석열 정부 출범 보름째인 24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예고에 없던 깜짝 발표다. 삼성·현대차·롯데·한화 4개 그룹이 발표한 액수만 약 600조원에 달하며 이는 3년, 5년 단위의 총투자 액수를 합친 것이긴 하지만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올해 본예산 607조7천억원에 맞먹는 수준이다. SK, LG 등도 조만간 투자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전체 투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대기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투자 보따리를 푼 것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민간 주도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기업들은 '신(新)기업가정신&
∴ 뉴스 > 산업 > 2022.05.25. 14:05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석유공사(이하 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5.8∼1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L(리터)당 1천942.6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1일부로 시행된 유류세 인하율 확대(20%→30%)로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4.2원 내렸지만 한 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급등이 유류세 인하율 확대 효과를 상쇄하면서 결과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며 "다음 주까지도 오름세가 이
∴ 뉴스 > 산업 > 2022.05.14. 12:16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그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5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는 휘발유 가격이 다시 내려갈 전망이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4.24~28)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오른 L(리터)당 1천968.2원을 기록했다. 최근의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오른 L당 2천32.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0.2원 하락한 1천940.7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977.0원으로 가장 비쌌고&n
∴ 뉴스 > 산업 > 2022.04.30. 15:18지난해 6월 광주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받은 8개월의 영업 정지 처분을 임시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14일 현대산업개발의 신청을 받아들여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효력정지)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정지 처분을 관련 본안 소송 1심 판결이 선고된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하도록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영업정지 처분으로 신청인(현대산업개발)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그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결정
∴ 뉴스 > 산업 > 2022.04.14. 20:49최근 하락세로 전환된 국제유가를 따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이번 주에 소폭 내렸다.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달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까지 시행되면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다소 안정될 전망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4.3~7)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6원 내린 L(리터)당 1천990.5원을 기록했고 지난주 1.9원 내린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며 전주 대비 하락폭도 커졌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를 따라 올해 1월 셋째 주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주 연속 올랐으나 이후 미국 주도의 비축유 방출 등의 영향으로 하
∴ 뉴스 > 산업 > 2022.04.09. 22:20지난달까지 22개월째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석유·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이 뛰면서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16억달러 이상 줄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2천만달러(약 7조8천356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지만, 전년 같은 달(80억6천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16억4천만달러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15억9천만달러 적은 42억7천만달러에 그쳤다. 수출(538억7천만달러)이 석유제품·반도체 등의 호조로 19.1%(86억2천만달러) 늘었지만 수입(496억달러) 증가 폭(25
∴ 뉴스 > 산업 > 2022.04.08. 09:22정부가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유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표명했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해 30%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시행 기간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3개월간이다. 이번 유류
∴ 뉴스 > 산업 > 2022.04.05.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