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여권 요구에 대해 "지금 당장 그만두는 것이 능사인가, 바로 위원장에서 사퇴하는 것인 책임 있는 자세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9일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경기도 과천 청사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겸허한 자세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위원장은 특히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당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날 언급은 지난달 31일 위원회의 후 브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9. 10:32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의 도심 불법집회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9일 오전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건설노조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난달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6∼17일 세종대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2일 집회와 관련해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노총과 산하 노조 집행부·조합원 29명을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장 위원장 등 건설노조 간부 2명은 집시법·도로법·공유재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에게 지금까지 4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건설노조는 지난달 분신해 숨진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9. 10:07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이 검거 당시에도 캐리어와 손에 묻은 혈흔을 들키자 '하혈'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유정 체포 당시 경찰은 정유정의 손과 가방에 핏자국이 남은 것을 발견하고 이에 관해 물었고 정유정은 "하혈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경찰은 구급차를 불러 정유정을 이송한 뒤 산부인과 검사까지 진행했지만 하혈 흔적은 없다는 진료 결과를 듣고 정유정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정유정은 첫 경찰 조사에서도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조사 당시 정유정은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8. 12:14KBS 김의철 사장은 대통령실이 추진 중인 TV 수신료 분리 징수 도입을 철회하면 자신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여의도 KBS 시청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임 정권에서 사장으로 임명된 제가 문제라면 제가 사장직을 내려놓겠다"며 "대통령께서는 수신료 분리 징수를 즉각 철회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분리 징수 추진을 철회하는 즉시 저는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와 KBS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수신료 징수 방안을 논의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정부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8. 11:43지난 1970년대 유신헌법에 맞서 저항운동을 벌이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금되고 가혹행위를 당했던 고(故) 김남주 시인과 당시 전남대생들 및 그 가족에 대해 국가가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재심을 통해 2021년 무죄를 선고받은 이들과 그 가족은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고, 이번 판결을 통해 원고 42명이 총 31억원의 배상금을 인정받았다.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고(故) 김남주 시인 유족 9명, 당시 전남대생이었던 이강·김정길·김용래·이평의·윤덕연씨, 이들의 가족 등 총 42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8. 11:33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된 것이다. 아태 지역에서 1개국, 아프리카에서 2개국, 중남미에서 1개국, 동유럽에서 1개국을 각각 뽑는 이번 선거에서 한국은 아태그룹의 단독 후보로 나섰다. 한국이 안보리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유엔 가입 5년 만인 1996∼1997년 첫 비상임이사국으로 활약한 것까지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 임기다. 안보리는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7. 10:32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경기 용인에서도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마약을 유통한 사건이 발생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건 피의자들은 사전에 범죄 계획을 세워 지인들을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하는가 하면 미성년자를 상대로 합성 대마를 전자담배라고 속여 피우게 하고 거부할 경우 강제로 흡연하게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합성 대마 유통 총책 A씨 등 4명을 붙잡아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들로부터 구매한 합성 대마 등 마약류를 단순 투약한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혐의가 중한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 4명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5. 12:38서방 유력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북한의 실권자로 지목하며 집중 조명했다. 김 위원장 주변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김 부부장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권력의 정점에 가깝게 다가서 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일요일판인 선데이 타임스에서 "김여정은 지난 수년간 선전가, 대변인, 외교관, 정책가로서 자신의 힘으로 부상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김정은 정권을 영국 튜더 왕조의 헨리 8세에 비견했다. 최고지도자 곁을 지키는 막강한 2인자의 존재, 거칠지만 노련한 외교관, 그리고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전국에 얼굴을 알리고 있는 아이의 존재 등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런 주변 인물들이 모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4. 16:12정부가 최근 3년간 국고보조금을 받은 29개 민간 단체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1조1천억원 규모 사업에서 1천865건의 부정·비리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확인된 부정 사용액만 314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4일 국무조정실이 총괄해 지난 1∼4월 일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민간 단체 1만2천여개에 6조8천억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된 사업이다. 구체적 부정·비리 유형은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 수령, 사적 사용, 서류 조작, 내부 거래 등이었다. 정부는 이같이 부정이 확인된 사업에 보조금 환수, 형사고발, 수사 의뢰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대표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4. 15:53지난 2017~2022년까지 총 5년간 전국 유치원, 초중고생 수는 58만여명(9.1%) 감소했지만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수는 6516명(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교육청에서는 돌봄 업무 등이 늘어나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초중고교 교원 선발 규모가 줄어드는 것에 비춰보면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공무원 정원 현황'을 보면 지난 2017년 6만7366명이던 시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은 매년 증가해 ▶2018년 6만8947명 ▶2019년 7만235명 ▶2020년 7만1387명 ▶2021년 7만2444명 ▶2022년 7만3882명까지 증가했다. 5년 간 늘어난 시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 뉴스 > 사회.문화 > 2023.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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