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는 1일 정부의 의료개혁에 관한 대통령 담화문에 대해 "정부의 이전 발표 내용과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다"며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1일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2만 의사들은 현재 의정 대치 상황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제시될 것으로 생각하고 (대통령) 발표를 지켜봤지만, 이전의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많은 기대를 했던 만큼 더 많이 실망하게 된 담화문이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은) 의대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계의
∴ 뉴스 > 사회.문화 > 2024.04.02. 04:09대학수학능력시험에 사교육업체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수능 직전 출제진 합숙 기간에 발간된 모의고사까지 검증한다. 그간 문항과 정답의 '오류'만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수능 문제 이의심사는 '사교육 연관성'도 들여다본다. 추천을 받은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선발했던 출제위원은 '상시 인력풀'에서 무작위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1타 강사 모의고사와 판박이 논란' 2023학년도 수능&nb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29. 04:08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2천명 증원에 쐐기를 박은 이후 사직에 동참하겠다는 의대 교수들의 움직임이 한층 가시화하자 진료 공백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이후 근무 시간을 줄이고 중증·응급 환자 치료를 위해 외래 진료도 최소화하기로 해 현장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 코 앞으로 다가온 집단 사직서 제출…전국 곳곳 의대 동참 의사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24. 03:43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로 숨진 이들의 수가 140명대로 늘었다. 금요일 밤 다수의 군중이 몰려있던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데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방·구조인력 719명이 사건 현장에 투입돼 구조물 해체 및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며 "작업이 적어도 며칠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로비요프 주지사는 테러 장소인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중에서도 콘서트홀이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24. 03:38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정부가 20일 전국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공식 발표하자 대학과 의사단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학들은 반기는 분위기 속에 후속 조치를 준비하는 모습이지만, 교원과 의사단체는 이번 발표가 일방적이라며 크게 반발하면서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다. ◇ 거점 국립대별 정원 최대 200명으로 늘어…"인프라 개선에 도움" 정부가 이날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과 전국 거점 국립대, 소규모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당 대학은 대체로 반색하고 있다. 정부안에 따르면 증원분 2천명 중 82%(1천639명)를 비수도권에, 나머지 18%(361명)를 경인 지역에 배분한다.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21. 01:33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마저 가시화하면서 의료 현장의 '대혼란'이 불가피해졌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제시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사직서를 제출하려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시기를 논의한다. 지난 11일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이날까지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지 않으면 자발적인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12일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 등이 포함된 '전국 의과대학 교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18. 05:41월요일인 18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오전 중 대부분 해제되겠다. 다만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는 -5도 이하로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8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3.2도, 대전 1.0도, 전주 1.8도, 광주 2.8도, 제주 7.2도, 대구 3.6도, 부산 6.7도, 울산 5.3도, 창원 6.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하늘은 전국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18. 05:39'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는 의대 중 3곳의 교수들이 사직을 결의하면서 의료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2일 출범한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대 증원 반대와 전공의 보호를 위한 사직 결의에 대해 19곳 의대 교수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의대 교수들은 집단사직을 예고하면서도 우선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하지만,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전공의들의 복귀가 요원한 가운데 교수들마저 병원을 떠나면 지금보다 더 큰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 환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 서울대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15. 16:48정부가 5천명에 가까운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마치며 면허정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11일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집단행동 등 대응 방안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국 40개 의대는 수업 거부나 개강 연기 등이 전면 확산하면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도 우려되고 있다. ◇ 오늘부터 공보의·군의관 투입…내주 공보의 200명 추가파견 검토 복지부는 이날부터 한 달간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11. 19:10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전공의들이 좀처럼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이 집단휴진이 아닌 '사직서'를 아예 제출한 만큼 쉽게 돌아오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직 한 달 후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련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정부는 의료법 등을 근거로 사직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다. 사직이 인정되지 않으면 다른 의료기관 등으로 이직 등이 불가능하므로 결국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전공의들 마음 돌아섰다…"자유의&nbs
∴ 뉴스 > 사회.문화 > 2024.03.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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