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 대란을 막기 위해 시멘트업계가 2분기 시멘트 생산량을 1분기 대비 36%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8일 시멘트협회, 레미콘협회, 건설협회 등 업계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시멘트·레미콘 수급이 건설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유연탄·골재를 비롯한 원자재와 시멘트·레미콘의 생산·수요 및 재고량 등 건설자재의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원자재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어 현장의 시멘트 및 레미콘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국토부는 이달부터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아 자재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해 시장의 불
∴ 뉴스 > 산업 > 2022.04.09. 22:15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원전정책의 재정립을 언급함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포함한 '탈원전' 정책의 폐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이날 산업부 업무보고 후 자료를 내고 산업부가 보고한 5대 추진 전략 중 '안보·경제·수용성 기반 합리적 에너지 정책'에 원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인수위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고유가 등 자원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원전 정책의 재정립 및 수출 산업화 방침을 적시했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방안과 함께 에너지를 산업화하는 내용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이에 인수위원들은 신한울 3
∴ 뉴스 > 산업 > 2022.03.24. 22:39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이 친환경 석유제품 트레이딩 회사로 거듭난다. SKTI는 미국 옥시덴탈로부터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매년 20만배럴 규모의 '넷제로 원유'를 도입하는 계약을 세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만배럴은 항공유 기준으로 서울에서 제주도를 왕복으로 약 9천회 비행할 수 있는 규모다. 넷제로 원유는 채굴부터 정제, 연소까지 원유의 전(全)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서 직접 포집해 유정에 주입해 영구히 저장하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SKTI는 "넷제로 원유는 외부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방식의 기존 탄소중립원유와 달리 석유사업의
∴ 뉴스 > 산업 > 2022.03.23. 15:48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으며 현재까지 폭발사고 현장 인근에는 8명의 작업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8명 작업자 중 4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 중이다. 폭발은 발생했으나 후속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고는 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협력업체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 뒤
∴ 뉴스 > 산업 > 2022.02.11. 18:12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가 지난 2년여 간의 시범사업을 토대로 재활용 소재 범위를 확대해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 출범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추진해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Project LOOP는 폐페트병을 수거 및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과 신발, 자켓, 노트북 파우치를 출시했으며 올해 6월에는 롯
∴ 뉴스 > 산업 > 2021.12.20. 15:07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13일 오후 1시 37분께 전남 여수시 주삼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제품 제조 공장인 이일산업에서 불이 났다. 액체 화학물질을 저장한 탱크로리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는 작업자 7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2명이 사고 장소와 인접한 공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이 실종 상태다. 4명은 사고 이후 행방이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폭발 당시 충격 때문에 사망자들이 인근 공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방부제나 부식 방지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퀴놀린 저장 탱크에서 작업하던 중 원인 미상의 폭발과 불꽃이 발생하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 뉴스 > 산업 > 2021.12.13. 16:19(주)두산은 울진군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등과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두산은 그린 수소 생산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전해 기술 확보에 나선다. (주)두산 관계자는 "울진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활용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수전해시스템(SOEC)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로, 이중 SOEC는 고온 수전해라고 불리며 폐열 등으로 물을 끓여 발생하는 증기를 전기분해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 뉴스 > 산업 > 2021.12.06. 17:28경희대 정범진 교수가 원자력 발전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범진 교수는 중소기업중앙회·산업연구원·중소벤처기업연구원 공동 주최로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탄소중립 정책과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 주제의 정책연구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정 교수는 '탄소중립계획과 전력요금 영향' 제목의 발제문을 통해 "원자력을 빼고 탄소중립을 하려고 하니 문제"라며 "탄소중립은 전력뿐 아니라 다른 에너지원도 무탄소를 요구하는데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여건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원자력 발전소 없이는
∴ 뉴스 > 산업 > 2021.12.02. 15:1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일 경북 포항에 있는 복지시설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같은날 전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포항종합사회복지관, 포항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포항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33곳에 김치 1만2천 포기를 기부했다."고 언급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를 지원해 왔다.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해준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 뉴스 > 산업 > 2021.12.01. 21:26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가 미래 유망산업인 탄소소재를 집중 육성한 지 1년 만에 선진국 대비 80%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전했다. 탄소소재 산업은 탄소원료로 ▶탄소섬유 ▶인조흑연 ▶그래핀 등 우수한 물성의 소재를 생산하고 수요산업에 적용해 제품성능을 높이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세계 탄소소재 시장은 지난 2019년 52조원 규모에서 2030년 176조원 규모로 연평균 1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11
∴ 뉴스 > 산업 > 2021.11.15.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