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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략공천, 특혜처럼 안보이게 원칙·기준 세우고 지역 선정해야"

김도훈 기자 입력 : 2024.01.19 수정 : 2024.01.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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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9일 오는 4월 총선 공천과 관련해 "당에서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면 특혜처럼 보이지 않도록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지역 등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들이 총선 출마를 위해 그만둘 때도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하지만 공천에 특혜는 없다고 강조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본 인식과 원칙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은 공천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당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마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을에 출마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두고 일각에서 '윤심(尹心) 공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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