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범죄도시 3'에서 초롱이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이름을 알린 배우 고규필이 가수 에이민과 결혼하며 유부남 대열로 들어선다.
6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이하 빅보스)에 따르면 고규필은 오는 11월 12일 에이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소속사 빅보스는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고규필 씨에게 큰 축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규필은 영화 '키드 캅'(1993)으로 데뷔해 '마더'(2009),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너의 결혼식'(2018), '정직한 후보'(2020), '빈틈없는 사이'(2023) 등에 출연했다. '범죄도시 3'에선 건달 초롱이 역으로 웃음을 자아내 흥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비신부 에이민은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으로 데뷔했다.
[사진= 범죄도시3 영화 한장면 캡처 /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