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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일본전 앞둔 WBC 한국 대표팀 응원

천상희 기자 입력 : 2023.03.10 수정 : 2023.03.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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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벼랑 끝에 몰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극적으로 반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벌이는 금일(1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은 'WBC'가 화두에 오르자 안타까운 심정부터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호주에 7-8로 패했다.

이 감독은 "두산 훈련 시간이어서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이후 결과를 보고 안타까웠다"며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잠시도 웃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아시아 최강이자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일본과 격돌한다.

전력상 한 수 위인 일본을 꺾지 못하면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실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은 '과거'에서 해법을 찾았다.

그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우리가 호주에 패해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때도 일본을 잡고 준결승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2006년 WBC 등 우리가 전력상 열세였을 때 일본을 이긴 기억이 있다"고 떠올리며 "야구는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스포츠다. 우리도 반격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이승엽 감독은 시계를 본 뒤 "이제 한국 대표 선수들이 오늘 오후 7시 경기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누구나 오늘 일본전이 중요하다는 걸 안다"며 "쉽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오늘은 연습경기를 끝내고 꼭 한일전을 시청하면서 응원하겠다"고 했다.

[사진= 이승엽 감독 /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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