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에 대한 국내 사용을 공식 허용했다.
금융위는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용카드사는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하고 고객 귀책이 없는 개인정보 도난 및 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관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 및 도입이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미국 맨해튼 뉴욕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