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본


사회.문화 > 사회

김성태 “이 대표 방북 지원비 300만 달러 수령증도 받아”... 검찰, 용처 파악

박경혜 기자 입력 : 2023.02.02 수정 : 2023.02.02 23:51
https://newsborn.co.kr/news/news_view.php?idx_no=14760 뉴스주소 복사

2일 시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으로부터 북측 인사들에게 추가로 50만 달러를 보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은 확보한 진술로 50만 달러의 용처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검찰 조사에서 2019년 1월 중국 선양에서 송명철 북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조선아태위) 부실장 등 북측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스마트팜 지원 명목으로 500만 달러를 건넨 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통해 이 대표와 통화했고 이 대표가 자신에게 “고맙다”고 했다고 검찰에 진술 했었다.

다만 현재 이화영 전 부지사는 김 전 회장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계속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와 이재명 대표가 김 전 회장의 진술을 전면부인하자 김 전 회장은 북한으로부터 받은 ‘300만 달러 수령증(확인증)’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으로부터 전달 받은 수령증에는 송명철 조선아태위 부실장 이름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 출처= 연합뉴스]

<저작권자ⓒ 뉴스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글 보기 [email protected]

# 태그 통합검색

뉴스 댓글

  • 댓글 300자 한도

Newsborn 'PICK'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 10층 1001-408호 (산암빌딩) | 후원계좌 672101-04-381471(국민은행)
등록번호 : 부산 아00435 | 등록일자 : 2021년 9월 30일 | 발행일자 : 2021년 9월 30일
대표전화 : 1833-6371 | FAX : 0508) 911-1200 | E-mail :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후원문의)
제호 : 뉴스본 | 대표 및 발행인 : 배문한 | 편집인 : 이승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배문한

Copyright © newsborn,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