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이어 2월에 국민들에게 고지될 난방비 고지서는 서민들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킬 예정이다.
현재 공공요금 폭등은 제품, 이용료 인상으로 이어져 다시 서민에게 직격탄으로 돌아오는 끊기지 않는 ‘고통의 고리’로 지속되고 있다.
또한 중-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이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에 떠밀려 가격 인상 또는 폐업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가스비와 전기요금 상승은 중소기업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젠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1월 추가로 올랐던 전기요금은 2월 고지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더욱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기료 인상은 각종 제품 생산 과정에서 비용을 높이고 외식 및 숙박 등 서비스 전반의 비용 부담으로 연결돼 다른 항목까지 연쇄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도 2일 물가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5%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듯 공공요금 폭탄과 고물가의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극에 달해지며 국민들은 정부의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처를 절박하게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전기요금 (PG)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