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우리는 역내에서의 우리의 연합훈련이 북한에 대한 도발이 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에이드리안 왓슨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고 양국 및 역내 폭넓은 우려 사안을 다루기 위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추구하고 있는 것을 분명히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왓슨 대변인은 북한 무기 프로그램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조했다.
이에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적대시 정책과 대결 노선을 추구하는 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대화에도 흥미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왓슨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 대표들이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만남을 원한다면 만날 의지가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