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학생 차별과 폭언 의혹을 받아오다 최근 교수로 재직하던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교수자리를 사퇴했다.
31일 산한대는 이 교수가 지난 27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직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현재 이 교수에 대한 의혹 논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고 결과가 나오지 않아 징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사직서 수리 또한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학부장 자리에서는 면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의 의혹은 지난 2022년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 됐으며 약 4개월 가량 이 교수가 경제적 상황에 따라 학생들을 차별하고 폭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에 이 교수는 소속사를 통해 “허위 사실 유포와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 했었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혹이 확산되자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철저하게 진상 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따라서 현재 대학 내 인권센터에서 학생 피해 여부 사실과 법무감사실에서 수업 부분에 대해 자세히 조사 중이다.
[사진= 배우 이범수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