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이틀째인 오늘(31일) 착용 의무 해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사 사무실 내 풍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인들은 직장 동료가 마스크를 여전히 착용하는 상황에 완전한 ‘노마스크’는 아직 많은 눈치가 보인다고 목소리들을 높였다.
직장인 김모씨는 “한두명 정도 마스크 벗는 사람은 봤지만 그들 또한 눈치를 보다 다시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근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 이모씨는 “사무실의 대부분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진 점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마스크 해제를 오래동안 기다린 만큼의 기대감과는 달리 눈치가 너무 보이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는 기분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근무하는 정모씨는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눈치게임하며 사무실내 생활중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노마스크 눈치게임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