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본


사회.문화 > 사회

100m 넘는 제주공항 대기줄... "항공편 대기번호도 아닌 카운터 대기번호"

박경혜 기자 입력 : 2023.01.25 수정 : 2023.01.25 11:05
https://newsborn.co.kr/news/news_view.php?idx_no=14648 뉴스주소 복사

기상악화로 인해 모든 항공편이 결항된 제주국제공항은 금일(25일) 이른아침부터 고성이 오가고 있다.

일부 항공편은 운항이 재개 됐지만 돌아가는 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과 항공사 직원간의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다.

또한 불편을 겪는 승객들은 항공사 직원들이 늦게 발권 데스크를 오픈하고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아 뒤늦게 온 사람들이 새치기 하고 들어와 한참을 기다린 사람들보다 먼저 표를 구입해 이러한 혼선이 생겨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혼선으로 인해 현재 항공사의 대기 줄은 100m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항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중엔 비행기 대기 번호가 아닌 카운터 직원 대기번호를 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전해졌다.

이로인해 공항 안내데스크에는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한 관광객들의 대체항공편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공항에서 밤을 지새운 체류객 마저 128명에 달한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 운항이 재개되면서 많은 승객이 한번에 몰려 너무 혼잡스럽다”며 “예약 승객은 항공편 출발시간에 맞춰 오고 원활한 항공편 수속처리를 위해 수하물을 최대한 적게 소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사진= 혼잡한 제주 공항 / 출처= 연합뉴스]

<저작권자ⓒ 뉴스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글 보기 [email protected]

# 태그 통합검색

뉴스 댓글

  • 댓글 300자 한도

Newsborn 'PICK'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 10층 1001-408호 (산암빌딩) | 후원계좌 672101-04-381471(국민은행)
등록번호 : 부산 아00435 | 등록일자 : 2021년 9월 30일 | 발행일자 : 2021년 9월 30일
대표전화 : 1833-6371 | FAX : 0508) 911-1200 | E-mail :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후원문의)
제호 : 뉴스본 | 대표 및 발행인 : 배문한 | 편집인 : 이승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배문한

Copyright © newsborn,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