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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치솟은 고공행진 물가... 설 대목에 당국 긴장

박현민 기자 입력 : 2023.01.21 수정 : 2023.01.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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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하반기까지 6.3%까지 고공행진 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새해가 시작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분간은 계속해서 5%대의 높은 물가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높은 소비자 물가로 인해 실제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더 높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량을 공급하고 가격 조사에 나서는 등 ‘설 물가잡기’에 총력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높은 물가는 멈춰지지 않는다.

쌀, 달걀, 배추, 소금 등 국민이 체감하기 쉬운 품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도 보다 6.0% 가파르게 올랐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5%대의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설 명절 역시 정부가 주목하는 상반기 주요 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며 차례 음식 등 성수품목 수요가 오르면 가뜩이나 오른 장바구니 물가가 또 요동치며 민생경제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특히 농축수산물에 역대 최대규모인 300억원을 투입해 설 전 3주간과 연휴기간 내내 최대 60%까지 할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방기선 1차관은 성수품 평균 가격이 설 대비 2.5% 낮은 수준이지만 설 명절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고 지난 12일 주장했었다.

이로인해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일정부분 효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설 연휴를 나흘 앞둔 지난 17일 기준으로 성수품 가격이 전년 대비 4.4%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재부 관계자는 어제(20일)까지 성수품 계획 공급 물량을 100% 완료했고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으로 주요 성수품 가격이 전년 대비 많이 내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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