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전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전 통일부 조명균 장관,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을 재판에 넘겼다.
또한 문 정부 당시 전 인사수석비서관, 인사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참모도 함께 기소 된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된 지 약 4년만에 일어난 일이다.
문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지난 2019년 1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인호 전 산업부 제1차관 등을 검찰에 고발하며 시작됐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사퇴 압박들이 국책연구기관장과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같은 해 3월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등 11명을 추가로 고발했다.
[사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