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정기석은 16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안 발표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설 전에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정하든 이미 마스크 조정 시기는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기준 4개 지표에 모두 해당하고 충족 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일본, 미국등 여러 국가에서도 코로나 유행이 감소추세로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영향은 우리나라 방역 정책 결정에 아주 큰 요소로 적용할 것 이라고 전했다.
정 위원장과 정부는 설 전인 이번주라도 실내마스크 조정 방안을 발표할 수 있지만 실제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 시행 시기는 설 이후여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실내마스크를 벗게 되면 감염 가능성은 전보다 높아지고 고위험군의 위험 노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추가 백신접종에 대한 참여를 권고했다.
[사진= 정기석 위원장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