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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UN 최정원, 유부녀와 '불륜의혹' 논란... 법적공방 예고

김다영 기자 입력 : 2023.01.10 수정 : 2023.01.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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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 / 출처: 윌엔터테인먼트 ]

 

 

가수 UN 출신 최정원이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최정원 사생활 카톡 실체.. 남편의 절규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기자 출신 이진호가 공개한 영상에는 자신이 최정원 전 여자친구의 남편이며 최정원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예전에는 톱스타였고 아이돌이고 그랬던 분이 내 아내에게 연인처럼 '보고 싶다', '자주 보자', '술 마시자' 이런 카톡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도 자주 했으며 본인 집에도 데리고 갔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아내에게 물어보니 결혼 전에 잠깐 사귀었던 사이라고 했다. 최정원은 유부녀임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주기적으로 만났다. 이것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고 전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최정원의 전 여자친구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여성이 남편인 A씨에게 쓴 각서라고 공개된 종이에는 "이번 일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오빠 말대로 최정원을 안 만나고 차단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을 텐데 잘못했다"라면서 "이런 게 불륜이라는 오빠 말에 저도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이런 일 절대 없겠다"라고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결국 가정은 파탄을 맞이해 A씨는 “아내가 지난해 12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고 이혼 소송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최정원은 불륜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원은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 차 연락해 두 세 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하였다. 기사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상대여성과의 관계에 대해 "예전 연인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고 전했다.

최정원과 상대여성과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서 최정원은 "와이프 분이 한강에서 술 마시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고 해 우리 집에 잠시 들렀으며 그 이상의 어떠한 행위도 없었기에 제가 그 일로 이 정도로 욕 먹을 일은 아닌 것 같다. 더 이상 이 일로 욕하거나 협박하시면 저도 바로 조치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그 이후 A씨는 수차례 제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제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면서 괴롭혀왔다. A씨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황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라고 법적 다툼 의사를 밝혔다.

한편 A 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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