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어제(8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는 총 934명이다.
이날 공항 검사센터에 입국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180명 중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성률은 총 3.9%로 나타났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사 시작 후 첫 한자릿수 양성률을 보였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 것은 물론 이달 말까지 한 달간은 중국 내 공관의 단기비자 발급도 제한한다.
또한 중국 및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을 입력하지 않을 경우 항공기 탑승이 제한된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국군 검역지원단이 이동중인 모습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