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이유 / 출처: 이담(EDAM)엔터테인먼트 ]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30)가 새해 계묘년 시작부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아이유는 연초를 맞아 양평군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2일 경기 양평군은 아이유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020년부터 양평의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대상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성금도 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꾸준한 기부를 해주고 있는 가수 아이유에게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 지원으로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은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EDAM)를 통해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이유 측은 희귀질환 아동지원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에 기부했다.
또 지난해 1월 양평군에 1000만원, 3월에는 울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어린이날 1억원, 자신의 생일(5월16일)에 2억1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지난해 8월에는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 데뷔 14주년을 맞았던 지난해 9월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가 지난 2022년 기부한 금액은 모두 9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유는 2022년 연말, 배우 이종석(34)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다.
이종석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오래 좋아했다”며 ‘그 분’을 언급하면서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졌고 이후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오랜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며 "긴 시간 저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이종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