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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12시간째 삼각지역 대치중… 경찰 기동대 11개 부대 배치

천상희 기자 입력 : 2023.01.02 수정 : 2023.01.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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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탑승을 놓고 또다시 선전전을 재개했다.

이들은 금일(2일) 오후 9시쯤 삼각지역 플랫폼(당고개, 진접 방면)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며 12시간 동안 경찰, 서울교통공사와 대치하고 있다.

또한 전장연은 계속해서 현장에서 “장애인들도 지하철을 타게 해달라”며 “오전부터 한 번도 타지 못했다”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오후 8시 48분부터는 당고개 방면 4호선 열차가 삼각지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다.

삼각지역장은 이날 집회 내내 “역사 내 시설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철도종사자의 직무 정지 따르지 않는 등의 행위는 철도교통법이 금지하고 있다”며 “퇴거 불응시 열차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 기동대는 총 11개 부대와 2개 제대를 투입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진= 세배하는 전장연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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