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간 핵전력 공동기획과 공동연습을 논의하고 있다고 표명하며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미 연합훈련이 언제쯤 시행될지가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에서 북한의 핵 확장 억제를 위해서 미국과 핵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미국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미국과의 공동기획은 미국의 핵 정책, 전략, 작전계획, 신속억제, 대응방안 등 한국이 함께 참여함을 뜻한다.

이는 미국의 핵 의사결정에 있어 한국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핵전력 3축 가운데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공동훈련은 억제 메시지의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미 양국은 낮은 수준의 스노캣 훈련을 시도했지만 시나리오 기반의 연습은 아닌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미는 전략폭격기뿐 아니라 ICBM 등 다른 핵 투발 수단의 공동연습 방안도 협의중이라고 한미 핵 공동기획 관계자는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형태와 시기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군 관계자는 한미의 핵 공동기획 및 연습은 북한에는 억제력을 강화하고 한국에는 확장억제 보장 신뢰를 강화하는 역할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한미 연합공군훈련 /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