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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제혹한’ 가능성 커… “경기둔화로 수출 내리막 불가피”

이승현 기자 입력 : 2023.01.02 수정 : 2023.01.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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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위기로 인해 경제침체를 맞이한 한국 경제가 새해 2023년에는 더 많이 힘든 상황에 맞부딪힐 예정이다.

세계 경제가 흔들리면서 한국경제마저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살아나던 내수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올해 한국경제가 가장 어렵고 힘든 해가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위기에 대한 방어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면서 현재 우리 경제의 비효율적 요인들을 제거하고 차세대 먹거리를 육성하는 구조개혁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와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대에 머물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경제 성장률이 최소 2%에 미치지 못한 경우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처럼 대형위기를 맞이할 때이다.

따라서 올해 경제가 대형위기에 해당하는 셈이다.

한국경제위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것이 수출부진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무역적자는 약 60조원에 달하며 이는 외환위기 떄를 넘어선 기록이었다.

하지만 올해도 수출이 4.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수출감소는 생산 활동의 위축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올해 세계 경기 침체가 예고된 상황인 현재, 수출 부진과 생산부진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더불어 5% 안팎의 고물가가 지속되며 고금리 상황도 이어지기에 국민들의 가계 소비를 늘리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어려워졌다.

결국 올해는 수출과 내수가 동반 하락하며 경제 혹한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물가가 감소하지 않으면 금리 상승 등 긴축국면도 장기화에 들어서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나 있는 가계부채는 물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등 취약계층의 가계가 크게 흔들리고 부동산 시장의 충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영끌족들의 이자 부담은 이미 한계를 넘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위험요인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취약계층 지원, 수출산업 육성, 규제 혁파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기 부진을 극복 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를 발표하며 올해 세계 경제는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크기에 복합위기 돌파를 위한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수출전략을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추경호 장관은 금융 및 부동산 시장등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생활물가 안정을 통한 생계비 경감,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민생 안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은 이창용 총재는 신년 통화정책을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고 고금리 환경도 높은 가계부채 수준을 낮추며 부채 구조를 개선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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