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됐다.
이날 사면과 동시에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 도착해 많은 취재진 앞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5년동안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대통령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남은 역할을 다 하겠다”며 “새해를 맞이해 위기를 우리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가장먼저 극복하고 정의롭고 공의로운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서 다시 한번 경제번영을 통해 국민 모두가 일어서고 복지가 강화되는 나라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이 전 대통령은 간단한 소감을 전한 후 자택으로 돌아가기 전 오랫동안 다녀온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소망교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신년 특별사면으로 인해 수감된지 4년 9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사진= 이명박 대통령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