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다가오는 2023년 1분기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인해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천원 넘게 인상 된 것이다.
또한 이번 전기요금 인상조저으로 인해 물가 상승 요인은 0.15%포인트(p)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현행 조정 상한대로 kWh당 5.0원이 적용되고 있다.
이어 이번 전기요금 인상안은 가정용과 산업용 둘다 동일하게 적용 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으로 국민들의 시름은 깊어 졌지만 한전 입장에서는 이번 조정으로 약 7조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해 숨통이 트여질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이번 인상으로 취약 계층의 부담을 정부측에서 고려해 부담 경감방안도 내놓은 상태다.
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한해서는 올해 기준 월평균사용량까지는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한다.
[사진= 다세대주택 전기 계량기 / 사진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