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1월 1일 오전 TV 생방송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번 신년사의 키워드는 ‘재도약’ 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각 수석실에서 신년사에 담겼으면 하는 메시지를 보고드리고 이를 취합해 초안을 완성해가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라는 국정 비전에 따라 지난 정부의 문제점을 바로 잡고 국민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년사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20분가량 낭독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노동, 교육, 연금개혁이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피해갈 수 없는 중대한 과제라는 점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민간 주도와 시장 중심의 경제 시스템을 지향해 왔기에 수출을 통한 경제 활로 찾기에 사활을 걸고 지원하겠다는 방침 또한 재확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신년사를 윤 대통령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노변정담’과 같은 콘셉트로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지난 1930년대 대고황 당시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민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냈던 것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 한파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을 모아달라 호소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
[사진= 윤석열 대통령 /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