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일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이 되면서 지하철, 버스 기본요금도 300원씩 오른다.
서울시에 따르면 새해 4월 말을 시작으로 서울시 지하철, 버스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5년간 지하철, 버스 적자 규모가 총 1조 8600억원에 달했고 오는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도시 철도에 대한 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PSO)가 빠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지하철 요금은 현재 1250원에서 155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마을버스 요금은 900원에서 1200원으로 30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민 경제가 계속해서 어려워지는 시점에 요금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양해를 구했다.
[사진= 버스 이용중인 사람들 / 출처= 네이버 이미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