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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넘어질까 조마조마"... 지하철 평소보다 더 붐벼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12.21 수정 : 2022.1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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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제설작업으로 도로는 일부 통제되고 12개 노선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중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는 21일 오전  4시 50분을 기점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사거리 주요 간선도로는 새벽부터 이어진 제설 작업 덕분에 큰 차량 정체는 없었지만 제설제가 제대로 뿌려지지 않은 이면도로에서는 서행 할 수 밖에 없었다.

출근시간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근한다는 한 시민은 “이번 겨울 부츠를 처음 신고 마음먹고 대비하고 출근했다”며 “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길이 많이 미끄러울 거 같아 걱정이 많이 된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시민은 “출근길이 거의 아이스링크 수준” 이라며 “자차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고 조언했다.

이로인해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주요 출퇴근 노선의 지하철은 평소보다 더 많이 붐비고, 지하철 2호선 내선방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신촌역 구간은 평소보다 배차 간격이 2~4분 늘어났다.

현재 서울시는 자치구, 관련 기관과 함꼐 제설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인력 8천484명과 제설장비 1천123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인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눈길에 종종걸음으로 출근하는 시민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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