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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오해'로 '음주운전 발각', 연극배우 40대 체포

김다영 기자 입력 : 2022.12.19 수정 : 2022.12.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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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음주 단속 이미지 / 출처: 연합뉴스]

 

길에서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우려다 뺑소니로 오해 받아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된 40대 연극배우가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폭행·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주하려던 자신의 차를 막은 시민, 경찰관과 물리적 접촉을 빚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5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가 넘어지자 갓길에 차를 세우고 운전자 구호조치를 한 뒤 현장을 떠나려고 했지만 인근에서 자전거를 몰던 B씨가 이를 뺑소니로 착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떠나려는 자신을 막는 B 씨와 물리적 마찰을 빚은 후 인근 상가 지하주차장 까지 차를 몰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과도 물리적 마찰을 빚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0%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자신의 직업이 '연극배우'라고 진술한 부분과 관련해 신분에 대한 추가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목격자 및 피의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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