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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 '반려견 학대 논란'... "웰시코기 발톱 상태 엉망"

김다영 기자 입력 : 2022.12.13 수정 : 2022.12.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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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철구 반려견 웰시코기 / 출처: 유튜브 캡쳐]

 

최근 아프리카TV 유명 BJ 철구가 반려견 발톱 관리를 소홀히 해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J 철구의 강아지 발톱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BJ 철구가 방송 등을 통해 공개한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강아지들은 발톱이 좌우로 갈라져 길게 나있는 모습으로 관리가 소홀해 보여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네티즌들은 “강아지를 얼마나 방치했길래”, “이 정도면 학대 아닌가” 등 철구에게 견주로서 자격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불거지자 BJ 철구는 방송을 통해 “코기가 3개월마다 미용실을 가는데 제가 일단 개에 대해서 무지했다.

7월에 미용실에 다녀왔고 3개월마다 발톱을 잘라야 하는데 제가 신경을 못 써주다 보니까 두 달이 넘어가서 발톱이 그렇게 된 거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산책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시는데, 산책을 아예 안 시켰다는 건 말도 안 되는 루머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산책을 시키고 있다”며 “개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서 발톱에 대한 부분은 무지해서 발톱을 못 깎았다. 신경을 못 쓴 점 죄송하다.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시청자들의 지적이 계속 이어지자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든가 사람들은 '뭐 또 뻔뻔하게 거짓말하네' 하겠죠. 아 그냥 지켜보십시오, 하겠습니다. 제 개입니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 라며 분노하며 "제가 지금부터는 3주마다 한 번씩 발톱 깎아주기 하고 하루에 한 번씩 산책 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시청자와 약속했다.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견주로서 반려견 기본 관리는 최소한의 의무이다.

일정 주기로 산책을 해줄 경우 발톱이 어느정도 갈려 나가지만 발톱이 상당히 길다는 것은 산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눈곱과 눈물관리부터 귀 청소, 치아 관리까지 견주의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이 1,000만 명이 넘는 시대인 만큼 방치 또는 학대 예방을 위해 양육 결정 전 스스로가 견주 자격이 있는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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