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곧 단행할 연말 특별사면에 여야 양당의 정치인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특사 명단의 심의-의결을 위한 국무회의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재로 진행되기에 이러한 전망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에는 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할 가능성이 크다”며 “통상 정치인이 여럿 포함 된다면 총리가 주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예측들이 쏟아지면서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MB) 사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 특사떄 초안에 포함됐다 막판에 무산됐기 때문이다.
또한 MB측 관계자는 변동사항이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특사 명단에 포함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대표적 친문(친문재인) 정치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면될지 또는 사면된 후 정치 복귀까지 진행 될지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이번 특사의 특징을 나타내는 ‘컨셉트’의 경우는 특사 대상을 먼저 선정한 뒤 후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 기간을 한 번 더 연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오는 28일쯤 특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윤대통령 국정 지지도와 연말 특사에 대한 국민 여론은 최종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40% 선까지 회복한 윤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번 특사로 인해 다시한번 회복세를 증가 시키고 정치적 부담 또한 줄어들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 /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