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하지 못할 경우 단독적으로 예산안 수정안을 처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정부 예산안에서 2조원 가량의 감액 규모라고 전해졌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민 감세’ 필요성을 주장하며 현재 마련된 안에 이 감액 규모는 변동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예산안 수정을 통해 지역화폐 사업, 서민 임대주택과 같은 ‘민생예산’을 확대할 구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증액부분은 정부의 동의가 필수적 이기에 반드시 감세해야 할 예산만 감액분으로 산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같은 민주당의 수정안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언급한 예산안 처리시한 15일 전에 추가로 수정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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