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재범,현아 / 출처: 현아SNS]
홀로 서기에 발을 내딘 가수 현아가 가수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언예매니지먼트 모어비전과 한솥밥을 먹게 될 예정이다.
지난 9일 보도에 따르면 박재범 소속사 모어비전(MORE VISION) 측은 현아 전속계약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아와 박재범은 전속계약 논의를 위해 최근 만난 것은 맞지만 결정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인연이 있다.
박재범과 현아는 각각 그룹 2PM(투피엠),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팀을 탈퇴한 후 소속사를 옮겨 솔로 가수 활동 등을 이어왔다.
현아는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박재범 정규앨범 'WORLDWIDE'(월드와이드) 타이틀곡 '뻔하잖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박재범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한편 현아는 2019년 1월 전 남자친구인 가수 던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에 둥지를 틀었다.
3년 만인 올 8월 피 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돼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다.
피네이션 측은 결별 소식과 함께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현아, 던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현아는 지난 11월 30일 공식 SNS를 통해 던과 교제를 끝내고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억측과 함께 루머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던은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던입니다. 길게 말 안 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라며 악성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