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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투자 사기범 도운 후배 범인도피죄로 구속영장 신청

김다영 기자 입력 : 2022.11.22 수정 : 2022.11.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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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 전단의 박상완

[사진출처= 뉴스본 자료사진]

 

경찰은 투자사기 혐의로 체포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도주한 박상완(29)씨의 도피를 도운 후배 2명에 대해 범인도피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박씨의 후배 A씨 등은 지난 17~18일 양일간 박씨가 경찰로부터 도주한 직후 박씨에게 차량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글을 올려 투자자를 모집한 뒤 52명으로부터 45억원 상당을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씨를 체포했으나 17일 박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실로 들어갔다가 나와 대기하던 수사관 2명의 추격을 따돌리고 병원 앞에 대기 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전날 공개수배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씨를 공개수배 했다. 

경찰은 박씨의 동선을 추적해 차량을 이용해 돌아다니는 정황을 파악했으며 군산을 지나 김제로 이동하는 29번 국도에서 차량 추격전 끝에 박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한 후배 2명 외에도 지인 5명이 박씨를 도운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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