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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중대본 "5만4천명대 확진, 재유행 본격화... 재유행 대비해야"

박경혜 기자 입력 : 2022.11.11 수정 : 2022.1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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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11일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감염취약시설 및 고령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을 강력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박민수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5만 4000명대로 금요일 기준 5주 연속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21로 3주째 1을 넘고 있다"며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 조정관은 "겨울철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감염으로 얻어지는 자연면역과 백신을 통한 인공면역이 약화되면서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백신 접종을 통한 중증화 및 감염 예방이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 사망자 4명 중 1명은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하고 사망자 95.1%가 60세 이상 노인"이라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의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7.7%, 60세 이상 접종률은 10.5%로 낮은 수준으로,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조정관은 "최대한 많은 분들이 이른 시일 안에 접종하실 수 있도록 취약시설별 접종 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지속 독려하겠다"며 "행정복지센터에 고령자 대리 예약창구를 설치하고 사전예약이나 당일예약 없이도 원하는 백신이 있으면 현장 접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최선의 방법은 되도록 빨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4차 접종자는 미접종자보다 사망 위험이 94.3% 낮고, 2가 백신은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1.6배에서 2.6배 높다"고 부연했다. 

또한 "BA.1 기반 2가 백신 접종이 10월 7일 시작했고 BA.4/5 기반 백신 접종도 14일부터 시작한다"며 "감염에 취약한 노인, 기저질환자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조정관은 "각 지자체도 고위험군 백신 접종과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 준수도 독려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 출처=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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