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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게이트' 드러나다... 남욱 측 "주범인 듯 과대 포장돼 억울"

천상희 기자 입력 : 2022.10.26 수정 : 2022.10.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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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이 "세월이 흐르니 '이재명 게이트'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표명했다. 

곽 전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본인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재판 속행공판의 휴정 시간에 취재진에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폭로 내용에 대해선 "이 사람들 얘기 자체를 제가 알 길이 없다"고 전했다. 

곽 전 의원은 자신의 억울함도 거듭 강조했다. 

곽 전 의원은 "지금 재판 과정에서 제가 뭐에 관여했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제가 조금이라도 그쪽 일에 가서 뭘 했다든가 하는 얘기가 있으면 그걸로 저를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런 걸 한 게 없고 제가 관여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분들('대장동 팀')이 무슨 생각으로, 왜 저랬을까 그때나 지금이나 모르겠다"며 "저도 자초지종을 알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대장동 팀이 자신에게 뇌물을 건넸다고 주장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곽 전 의원과 함께 재판을 받는 남욱 변호사의 변호인도 휴정 시간 취재진에 "남 변호사는 대장동과 관련해 본인이 주범인 듯 과대 포장되는 데에 억울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 변호사가 현재 검찰이 진행 중인 대선자금 수사에 변호인 선임 없이 혼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대장동 뇌물수수'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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