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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도 결제도 안되니 큰일, 답변없는 카카오"... 카카오뱅크·내비·대중교통 이용도 난리통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10.15 수정 : 2022.10.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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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카오의 장애 사태는 판교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언제 복구될지에 대한 답변도 나오지 않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부터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수신하는데 정애가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 PC버전도 로그인 자체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카카오의 포털 사이트인 ‘다음’도 로그인이 안 되고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도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앱, 카카오버스 등도 현재까지 접속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다. 

여미숙씨(39·성남)는 “갑자기 카카오 내비가 안돼 운전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빨리 복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진씨(44·고양)는 “중요한 회사 데이터를 카카오톡으로 전송해 놓고 주말에 정리할 계획이었는데 앱 자체가 먹통이라 회사에 출근해야 할지, 복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는 갑작스런 카카오 계열 서비스의 장애로 곤란을 겪고 있다는 하소연과 언제 서비스가 재개될지 묻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등 서비스까지 장애가 발생, 신용카드 등 대체 결제수단이 없는 시민들은 결제를 포기하거나 급하게 주위에 도움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하수연씨(22·파주)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려 했지만 접속조차 안돼 주문을 취소했다”며 “자주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신용카드를 다시 갖고 다녀야 할 판”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카카오 관계자는 “판교의 데이터센터(IDC)에서 화재가 발생, 카카오톡 등의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복구 시점 등 이용자들의 궁금증에는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 긴급 공지문 / 출처=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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