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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태풍 난마돌, 방심할 상황 아냐... 중대본 3단계 검토"

천상희 기자 입력 : 2022.09.18 수정 : 2022.09.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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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해 "강풍 반경이 워낙 넓어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힌남노'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지자체에서는 특별히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한 총리는 "난마돌이 일본 규슈 지방으로 상륙해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절대 방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표 하에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금일 12시부터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으며 태풍 상황에 따라 최고 단계인 3단계 발령도 적극 검토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태풍은 강풍에 의한 폭풍 해일이 우려된다. 해안가 저지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지자체와 소방·경찰·해경 등은 방파제나 해안도로 출입 자제, 선제적 주민대피 등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지난 태풍 때 일부 유튜버들은 태풍 상황을 생중계한다며 위험천만만 행동으로 위험을 자초한 바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주시고 당국에서도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히 단속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재난 상황에서는 한순간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간판 낙하, 시설물 쓰러짐 등 사소한 문제로도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전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챙겨봐 주시고 만에 하나라도 있을 위험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한덕수 국무총리 / 출처=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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