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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 기상이변 호우, 근본 대책 강구"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08.12 수정 : 2022.08.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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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8·15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사면을 위한 국무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설명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의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이 민생이고 민생은 정부도 챙겨야 하지만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거기서 숨통이 트이기 때문에 거기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런 언급은 정치인을 제외하고 경제인과 민생사범 위주로 특별사면을 하겠다는 기조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명박(MB)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은 사면 대상에서 빠지게 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이 유력시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번주에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집중 호우로 많은 국민들께서 고통과 피해를 당했다"라며 "정부는 국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 지원과 응급 복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최대 규모의 집중호우가 기상이변에 의한 것이라는 게 이번에 확인됐고 어떤 이변에 의한 이런 집중호우가 앞으로 나오더라도 국민들이 수재를 입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지 대책을 근본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출근길 문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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