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본


사회.문화 > 사회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12만명 육박, 위중증 284명, 사망 26명... 누적 확진자 2천만명 넘어

박경혜 기자 입력 : 2022.08.03 수정 : 2022.08.03 16:28
https://newsborn.co.kr/news/news_view.php?idx_no=13241 뉴스주소 복사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천922명 늘어 누적 2천5만2천305명이 됐다고 밝혔다.

결국 누적 확진자는 2천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에 육박하며 110일 사이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 국외여행자가 늘면서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코로나19 국내 발발 이후 가장 많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이던 4월15일(12만5천821명) 이후 110일 사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날(11만1천789명)보다 8천133명 늘었으며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과 수요일 급증한 뒤 주 후반이 되면서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이런 경향이 반영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10만245명)의 1.20배, 2주 전인 지난달 20일(7만6천372명)의 1.57배다.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하면서 1주일전 대비 배율은 1배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8천365명→8만5천303명→8만1천989명→7만3천582명→4만4천689명→11만1천789명→11만9천922명으로, 일평균 8만6천52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0명으로 국내 코로나19가 처음 유입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았으며 전날 568명으로 역대 최다였는데, 이날 다시 최다치가 경신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자 격리면제 등으로 규제가 완화된 이후 6월 24일부터 세자릿수인데 여기에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입국자 수가 크게 늘면서 급증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9천322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더블링'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는데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177명)의 1.60배였다. 2주 전인 지난달 20일(96명)에 비해서는 2.96배다.

위중증 환자 중에서는 80세 이상이 48.2%로 가장 많았고 70대 23.6%, 60대 10.9%, 50대 8.8% 순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7만5천440명으로 전날(44만9천811명)보다 2만5천629명 늘었다.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천593개소이고 이중 검사부터 진료, 처방, 치료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날보다 107개소 늘어난 9천314개소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뉴스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글 보기 [email protected]

# 태그 통합검색

뉴스 댓글

  • 댓글 300자 한도

Newsborn 'PICK'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 10층 1001-408호 (산암빌딩) | 후원계좌 672101-04-381471(국민은행)
등록번호 : 부산 아00435 | 등록일자 : 2021년 9월 30일 | 발행일자 : 2021년 9월 30일
대표전화 : 1833-6371 | FAX : 0508) 911-1200 | E-mail :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후원문의)
제호 : 뉴스본 | 대표 및 발행인 : 배문한 | 편집인 : 이승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배문한

Copyright © newsborn,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