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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송 관련 놀라울정도로 자료 없어... 인내심 갖고 결과 지켜봐야"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07.25 수정 : 2022.07.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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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지난 2019년 11월 초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전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로부터 인수·인계받은 내용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합동신문(자료)이나 SI(특별취급정보) 열람이 가능했다면 어민의 귀순 의사 진정성을 어떻게 판단했고 해당 북송 과정 문제점을 어떻게 인지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변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것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인수·인계받는 과정에서도 전혀 포함되지 않았던 사안"이라며 "그 문제가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이후 관련 자료가 국가안보실에 혹시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건에 대해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검찰에서 조사 중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결과를 기다려보는 게 낫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대통령실 "북송 관련 인수인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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