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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지구영상제' 내달 개막... 그린라이스쇼 등 융복합 친환경 행사도 열려

박경혜 기자 입력 : 2022.07.18 수정 : 2022.07.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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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부산시가 후원하는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BPFF)'를 내달 11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 위기를 다룬 국내외 영화 41편을 상영 할 예정이다. 

영상제 조직위는 개막작으로 캐나다 영화 '모든 것의 모든 것(The Magnitude of All Things)'을 선정했다.

개막작 '모든 것의 모든 것'의 제니퍼 애봇 감독은 재난을 겪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지구의 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또 다른 모든 것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음을 풀어낸다.

폐막작은 KBS 이정수 프로듀서의 작품인 '불타는 물의 천국 판타날'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기후변화로 인해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 산불의 삼중고를 앓고 있는 세계 최대의 습지 브라질의 판타날을 담았다. 

이번 영상제는 기후 위기 속에서 희망을 담은 영화 '미래의 소녀', 육식과 기후변화의 영향을 조명한 '카우스피라시', 농업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대지에 입맞춤을' 등 20여 개국 41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이하 ESG)을 주제로 국제콘퍼런스'와 친환경을 실천하는 행사와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그린라이프쇼' 등도 함께 열린다.

부산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ESG 국제콘퍼런스에는 기후 전문가인 예일대학교 마틴 울프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기후변화센터 최재철 대표와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 BNK경제연구소 정영두 원장, 주한 뉴질랜드 필립 터너 대사 등도 발표자로 나선다.

자연의권리찾기 이사장을 맡은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기후위기 시대가 왔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체감온도는 낮다"며 "훼손된 지구환경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확산하도록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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