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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3만9196명, 위중증 69명·사망 16명... 전주의 2.1배, '더블링' 가속화

박경혜 기자 입력 : 2022.07.14 수정 : 2022.07.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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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천196명 늘어 누적 1천864만1천278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했다. 

전날(4만266명)보다는 1천70명 줄었지만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며 확산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7일(1만8천504명)의 2.12배였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천591명)의 4.09배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3천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섰고 이달 초부터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정부는 지난 13일 4차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 없이 자율에 맡기는 내용의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전파율이 높아질 경우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6천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고 오는 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312명→2만276명→2만405명→1만2천685명→3만7천360명→4만266명→3만9천196명으로 하루 평균 2만7천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와 함께 해외 유입 사례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338명으로, 전날(398명)보다는 60명 줄었지만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초기로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406명(1월14일)까지 올라갔던 1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이며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8천858명이었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35명, 서울 9천655명, 부산 2천361명, 경남 2천85명, 인천 1천967명, 경북 1천573명, 충남 1천516명, 대구 1천281명, 울산 1천86명, 전북 1천149명, 충북 1천44명, 강원 1천37명, 대전 1천22명, 제주 854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 검역 15명이다.

수도권에서 2만2천257명(56.8%), 비수도권에서 1만6천939명(43.2%)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수는 69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당장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다.

사진=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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