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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동생' 양민석, 3년 만에 YG 대표 복귀

박경혜 기자 입력 : 2022.07.02 수정 : 2022.07.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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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등 소속 대형 아티스트 컴백 기대감

YG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 동생인 양민석 이사회 의장이 약 3년 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양 의장이 황보경 현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1일 공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 공동대표는 소속 아티스트의 안정적 활동을 도모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YG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IP(지식재산권)·플랫폼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에 강한 추진력을 더해 YG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공동대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완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경영 철학도 잊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양 공동대표는 지난 2019년 가요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파문을 일으킨 '버닝썬 사태'로 대표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가요계에서는 그의 대표 복귀를 두고 블랙핑크 등 소속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이사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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