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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구성 강행 수순 돌입... 오늘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

천상희 기자 입력 : 2022.06.28 수정 : 2022.06.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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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단독 선출' 절차 밟나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전용기 의원과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의사과에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다.

이날 민주당이 사실상 원구성 강행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날 박홍근 원내대표가 "야당을 궁지로 모는 것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7월에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국회 규정상 이날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 사흘 뒤인 7월 1일부터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돼 본회의를 열 수 있다.

본회의가 열리면 출석한 의원 중 최다선이 임시 의장을 맡아 새 국회의장을 뽑는 것으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절차가 시작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원 구성 협상의 공전에 따른 입법 공백을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달 말까지 국민의힘이 협상에서 진전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7월에는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 의장단을 먼저 선출할 수 있다는 태세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다시 독단적인 입법 독주에 나서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 원 구성을 둘러싼 정국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발언하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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