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영화관람료를 1천 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형 멀티플렉스 3사의 관람료가 석 달 사이 모두 주말 성인 2D 기준 1만5천 원으로 올랐다.
메가박스는 다음 달 4일부터 일반관·컴포트관·MX관 등의 관람료를 1천 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돌비 시네마와 더 부티크 스위트 등 특별관은 2천∼5천 원 올린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자 ▶경찰·소방 종사자 우대요금은 종전과 같다.
메가박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와 취식 금지로 인한 영업손실 ▶최저시급 인상과 물류·원부자재 비용 등 지속적 고정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임직원 임금 반납과 전 직원 순환 무급휴직 등 자구책을 강구했으나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람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CGV가 지난 4월 4일, 롯데시네마는 다음 달 1일 자로 관람료를 같은 수준으로 인상한 바 있으며 멀티플렉스 관람료 인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 번째다.
지난달 전체 영화관 관객은 1천455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지만 멀티플렉스들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27개월간 누적된 적자를 만회하려면 요금 인상 이후에도 상당 기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관람료 인상으로 부득이 관객 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이번 관람료 인상이 극장뿐만 아니라 배급사, 제작사 등 영화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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