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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물류 운송 방해한 화물연대 노조원 3명 현행범 체포

박현민 기자 입력 : 2022.06.01 수정 : 2022.06.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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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오는 7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일 부산의 한 업체 앞에서 열린 선전전에 참여한 노조원 일부가 물류 운송을 방해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부산 강서구 송정동 대한제강 정문 앞에서 경찰의 경고와 제지에도 불구하고 화물 차량의 업체 진입을 막아 차량 7대가 돌아가게 만드는 등 차량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대한제강 정문 앞에서는 오전부터 화물연대 부산 동부지부 노조원 40여명이 총파업과 관련한 선전전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화물기사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운송방해, 위험물 투척, 운전자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경찰관 기동대 등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불법행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오는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 화물연대, 총파업 결의대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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