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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군사작전은 선제 대응"... '전면전 선포' 없어

김도훈기자 입력 : 2022.05.09 수정 : 2022.05.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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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은 서방의 공세에 대한 선제 대응이었으며 전적으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서방의 군사 인프라가 전개되고 수백 명의 외국 고문들이 일하기 시작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의 최신무기들이 정기적으로 공급되는 것을 봤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는 서방의 공세에 대한 선제 대응을 했다"면서 "이는 불가피하고 시의적절하며 유일하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특별 군사작전의 정당성을 옹호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관계에서의 모든 이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에 안전보장조약을 제안하고 합리적 타협안 모색을 촉구했지만 나토 국가들은 우리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책임을 서방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그들에게 전혀 다른 계획이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실제로 우린 그것을 보았다"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러시아계 주민에 대한 또 다른 징벌적 작전과 크림을 포함한 우리의 역사적 영토를 침범하려는 준비가 노골적으로 진행됐고 우크라이나는 핵무기 개발 가능성까지 천명했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의무는 나치즘을 붕괴시키고 우리에게 세계적 전쟁의 공포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고 유언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 과정에서 숨진 러시아 군인들의 유족에게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러시아를 위해, 승리를 위해, 만세"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설을 마쳤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 2월 말부터 시작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관련한 다른 특별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서방에선 이날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 선포 등의 새로운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었다.

사진=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에서 군 열병식을 보는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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