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3년 만에 1천만명이 깨진 중국의 연간 신생아 수가 올해는 800만명을 밑돌 수 있다는 관측이 관영 매체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관영 중국신문사가 발간하는 잡지 '중국 자선가'는 27일 최근 완료한 전국의 산모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생아가 800만명 미만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예상대로라면 지난해 중국의 신생아가 956만 명으로 지난 1949년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최소 16.5% 더 감소하는 셈이다. 올해 들어 많은 병원의 분만 건수가 줄었으며 심지어 작년보다 50% 이상 감소한 곳도 많아 여러 산부인과들이 조산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현지
∴ 뉴스 > 글로벌 > 2023.05.26. 13:00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표명했다. 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지도부와의 회담 후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여야의 부채한도 협상 결렬을 언급하며 "분명히 이것이 의제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에 대해 "선택사항이 아니다"며 "우리는 디폴트 위협을 테이블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
∴ 뉴스 > 글로벌 > 2023.05.10. 10:2227년 전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피고로 하는 민사 재판이 시작됐다. 뉴욕타임스(이하 NYT)는 25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이 이날 9명의 배심원단 선정을 완료하고 변호인의 모두 발언을 청취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한 원고는 패션잡지 엘르의 칼럼니스트였던 E. 진 캐럴이다. 캐럴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1996년 봄 뉴욕 맨해튼의 고급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성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데 조언을 해달라'며 원고를 유인한 뒤 탈의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캐럴은 사건 이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면식이 있었다. 원고측 변호인은 "당시 발생한 사
∴ 뉴스 > 글로벌 > 2023.04.26. 16:06수단 쿠데타 정권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분쟁이 계속되면서 이웃 국가들로 피신하려는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세계 각국이 헬리콥터와 비행기 등을 동원해 자국민과 외교관 등을 대피시키는 것과 대조적으로 수단인들은 주로 육로로 필사적인 탈출에 성공하더라도 난민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이하 NYT)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 15일 분쟁이 시작한 이후 일주일 동안 2천172명이 이웃국 남수단으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NYT는 남수단 국적자들인 이번 피난민들이 몰리면서 남수단 내 난민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수단에는 이미 약 27만5천명의 수단 난민이 모
∴ 뉴스 > 글로벌 > 2023.04.24. 13:56작년 9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래퍼 쿨리오(59·본명 아티스 리언 아이비 주니어)의 사인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과다복용 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쿨리오의 전 매니저인 자레즈 포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관실로부터 이러한 검사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쿨리오의 직접적 사인이 펜타닐 과다복용이고 헤로인과 메스암페타민의 흔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펜타닐은 당초 진통제로 개발됐으나 중독성이 매우 강해 마약류로 오남용되고 있다. 치사량도 2㎎에 불과해 펜타닐 중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된 미국에선 성인과 10대를 가리지 않고 사망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 뉴스 > 글로벌 > 2023.04.07. 12:314일(현지시간) 법정에 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34건으로 모두 기업 문서 조작과 관련됐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 역대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해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혐의마다 최장 4년의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34개 혐의에서 모두 유죄가 인정된다면 최장 136년형이 내려질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이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범이고 2024년 미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상황이란 점을 고려할 때 유죄가 인정되더라도 실형이 선고될지는 미지수
∴ 뉴스 > 글로벌 > 2023.04.05. 11:19'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기소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여태 본 적이 없는 규모의 엄청난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저지른 유일한 범죄는 우리나라를 파괴하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용감하게 지킨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해 맨해튼검찰이 자신을 기소한 것이 오는 2024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신의 출마와 당선을 막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는 것이다. 앞서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 뉴스 > 글로벌 > 2023.04.05. 10:41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공립고등학교인 클로드 모네고에서는 20명가량의 학생이 느리지만 비교적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경험에 관해 묻고 답하기를 익히고 있었다.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느냐는 한국인 교사 조윤정 씨의 물음에 학생 중 한명이 순대를 먹어봤다고 답하자 학생들 사이에선 부러움과 신기함이 섞인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K팝, K드라마 등 한류 열기에 힘입어 프랑스에서도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해외 한국어 교육 인기는 주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에 국한돼 있었으나 최근에는 프랑스와 같은 유럽 국가에서도 한국어 인기가 일본어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하는 모양새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프랑스 내 한국어반이 개설된 내 초&m
∴ 뉴스 > 글로벌 > 2023.04.04. 13:58역대 최고령 106세 필리핀 원주민 타투이스트가 패션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그는 필리핀 북부 칼링가주 산간 오지 부스칼란에 사는 아포 황-오드라는 이름의 이 할머니가 부족 토착의 '바톡' 문신법을 보전해온 공로를 인정해 그를 필리핀판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 '맘바바톡'이라고도 불리는 칼링가족의 전통 문신은 가시와 검댕, 천연염료와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몸에 그림을 새기는 방식이다. 남성 전사들에게는 용맹함을, 여성들에게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바톡의 마지막 계승자로 불리던 황-오드는 16살 때부터 문신 시술을 시작했다. 혈족을 통해서만 전수돼온 맘바바톡의 대가 끊기는 것 아니냐는
∴ 뉴스 > 글로벌 > 2023.04.04. 13:47프랑스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하는 연금 개혁 반대 시위로 석 달째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여성 장관이 프랑스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로 등장하는 것을 놓고 일파만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플레이보이 프랑스판은 오는 8일 자 최신호에 12쪽 분량의 마를렌 시아파 사회적 경제 담당 국무장관과의 인터뷰와 함께 그녀의 사진을 표지에 실을 예정이다. 플레이보이 프랑스판 편집장 장-크리스토프 포랑탱은 스스로를 '사피오섹슈얼(sapiosexual, 상대의 지성에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시아파 장관이야말로 표지 모델로 최적의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 뉴스 > 글로벌 > 2023.04.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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