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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아들, 22개월만에 병원 방문... 열흘 뒤 병역2급→4급 판정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04.16 수정 : 2022.04.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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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1년 10개월 만에 병원을 찾은 뒤 재검용 병무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병무진단서 발급 병원은 정 후보자가 당시 진료처장(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경북대병원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복지부와 경북대병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무기록 증명서에 따르면 정 후보자 아들은 지난 2013년 9월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경북대병원을 처음 찾았다.

2014년 1월 같은 증세로 경북대병원을 찾았고 이후 약물 치료가 이뤄졌고 이후 1년 10개월간 병원을 찾지 않다가 2015년 10월 27일 경북대병원을 다시 방문해 추간판(디스크) 탈출 진단을 받았다.

정씨는 2015년 11월 6일 대구·경북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척추질환 4급 판정을 받았고 지난 2010년 신체검사 때 현역(2급) 판정을 받은 지 5년 만이었다.

지난 2015년 당시 병무청에 제출된 병무용 진단서에는 요추 5, 6번 추간판 탈출증으로 "무리한 운동 및 작업 시 증상 악화를 초래할 수 있고 악화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정 후보자 아들은 두 달 후인 2016년 1월 경북대병원에서 환자 이송 등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답변하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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