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2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1만8천8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0만2천829명보다 1만6천42명 증가했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달 29일 동시간대 집계치(32만5천441명)와 비교하면 10만6천570명, 2주 전인 지난달 22일(33만7천27명)보다는 11만8천156명 각각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6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5천769명(48.3%), 비수도권에서 11만3천102명(51.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2천891명, 서울 4만1천63명, 경남 1만4천67명, 충남 1만3천143명, 경북 1만2천21명, 인천 1만1천815명, 전남 1만1천70명, 대구 1만47명, 광주 9천29명, 강원 8천893명, 부산 7천752명, 전북 6천732명, 울산 6천293명, 대전 5천548명, 충북 4천749명, 제주 3천58명, 세종 700명 등이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2만4천586명→32만704명→28만257명→26만4천155명→23만4천295명→12만7천190명→26만6천135명으로 일평균 약 27만3천903명이다.

사진= 코로나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